나눔·감사 체험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 9일 갈매동 평생학습센터에서 ‘2025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 찾아가는 요리봉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갈매동 거주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위생 교육을 받은 뒤 곶감, 호두, 크림치즈를 활용한 전통 간식을 직접 만들어 포장했다.
이 간식은 갈매119안전센터와 갈매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에게 전달됐다. 학생들은 포장과 함께 감사 메시지도 직접 작성해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참여 청소년은 “평소 고생하시는 분들께 직접 만든 간식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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