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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병영면 호우 피해 복구 작업 광경 (사진= 강진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 병영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기관 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면은 지난 21일 500년 만에 한 번이라는 집중 호우로 40가구 이상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가구 대다수가 노인 가구로, 장판이 젖고 토사가 덮친 가재 도구로 집이 어지럽게 돼 피해 규모가 큰 나머지 각자 스스로 정리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병영면 주민들과 여러 지역 단체가 합심해 빠른 복구 작업에 나섰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할 때’라는 같은 생각으로 병영면남여의용소방대, 병영면적십자봉사회, 병영사랑회,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병영면주민자치위원회, 병영면지역발전협의회, 병영면이장단, 병영면새마을협의회, 병영면노인회에서 함께 나섰다.
강진군 관내 사회단체들과 군부대에서도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강진군 대한어머니회 강진군 생활개선회, 강진군 지역자활센터,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 의용소방대, 육군 제8539부대 2대대가 병영면을 위해 모여 팔을 걷어붙였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여러 곳에서 병영면을 위한 마음을 보내줘 감사드리며 원활한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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