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부스·불법광고물 점검 등 생활밀착형 활동 병행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광명시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 열렸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21일 철산동 상업지구 광장과 철산역 일대에서 광명시청, 자율방범대, 금연지도원 등 60여 명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질서(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서민경제 침해(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교통질서 위반(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등) 등 일상 속 공동체 신뢰를 해치는 3대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주제로 마련됐다.
퇴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상업지구 내 흡연부스와 벤치 주변의 청결 상태, CCTV 작동 여부, 불법광고물 부착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하며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함께 가꾸는 생활밀착형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기초질서는 범죄 예방의 출발점이며, 시민 스스로가 질서 있는 문화를 실천할 때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중이용시설과 상업지역, 민원 다발지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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