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청은 29일, 함지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보행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개선 조치로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횡단보도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여 운전자가 통행 시 어린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노란 발자국을 통해 어린이들이 차도와 안전 거리를 두고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했다.
특히, 보행자방호울타리를 차량 충돌 시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강화된 기준의 울타리로 교체해 물리적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노후 시설물 정비와 노면 재포장을 진행하여 전체적인 안전 환경을 보강했다.
이번 개선 사업이 적용된 어린이보호구역은 함지초교, 북부초교, 교동초교, 경전유치원 등 총 4개소로, 종합적인 안전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배광식 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라며, “어린이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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