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부여군이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오는 10월부터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와 인터넷, 스마트폰에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정 버스통합센터시스템 구축하고 승강장 안내단말기 50여개, 버스단말기 41대 설치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개발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용우 군수는 세계유산도시에 걸 맞는 21C형 선진 대중교통체계를 도입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제공 방안을 마련하도록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시험운영을 위해 부여와 규암지역에 버스승강장 안내단말기를 우선 설치하고, 운영상황을 분석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한 지자체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부여군에 맞는 선진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교통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수준 높은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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