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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2일 오후 7시경,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과 국민 의식 개선을 위한 소방차 야간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고창군청, 고창경찰서)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야간 취약시간대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려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마련됐다.
훈련 구간은 고창소방서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사거리 → 고창전통시장 → 구, 사거리 → 군청 앞 오거리 → 터미널까지 약 2km 구간에서 실제 출동상황과 같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기본법 21조(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에 의거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한 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안전의 첫걸음이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이다”라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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