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교통공사가 오는 2월 8일 부기역명 유상판매 입찰을 시행한다.
공사는 2월 6일까지 공고 후 입찰을 시행해 5년간 부기역명을 사용할 기관 및 업체를 결정한다.
부기역명은 역명 하단 및 우측에 부역명을 부기하는 것으로 현재 부산도시철도의 부기역명은 총 33개역에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부기역명의 공익성을 감안하여 사기업체는 표기 대상기관에서 제외하였으나 이번 입찰엔 사기업체를 표기 대상기관에 포함시켜 다대구간 개통 등 새로이 역세권에 진입하는 대학교, 병원, 백화점과 사기업체에게 건전한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부기역명 표기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 업체들의 마케팅 효과 증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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