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트럼프 2기가 취임하면서 전 세계가 한 눈으로 바라본다. 취임 전부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선전 포고식으로 알리면서 우방국들까지도 관심의 초점을 가지고 지켜본다. 가장 먼저 경제 문제부터 이민자들 문제까지 터놓고 얘기하면서 미국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에 닥쳐오는 미군 국방비 문제까지도 크게 올리는 방식으로 우릴 협박처럼 무시한 발언을 농담처럼 흘린 사람이다.
과연 이런 식으로 미국이 끝내 트럼프 정부가 간다면 우방국들과의 관계도 서운해질 것이 뻔하다. 물론 강대국이라는 힘의 논리로만 세계를 지배하는 식으로 가는 것은 이제 시대적 발상이 용납될 수가 없는 시대다. 아무리 약소국가도 인권이 있고 기본적인 삶의 터전을 강대국에게 무조건 내놓고 무방비로 살아갈 나라는 없다.
아무리 트럼프가 제 집권을 하면서 강력하게 큰소리쳐도 우방국들에게 지나치게 우방을 무시한 행동을 한다면 우방의 그 가치와 의미는 산산이 부서져 버린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정치판이 도대체 무얼 하는가?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고 나라 망신을 자초하는 행위가 과연 옳은가? 우리 국민이라면 한번 생각하자. 한나라의 현직 대통령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국회가 폭거를 자행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가 여야를 떠나서 한 나라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꼭 이렇게 해야 되는가? 그런 의심은 없고 서로 상대의 잘못으로 밀어붙이며 자신들의 생각만 옳다고 국민들을 기만시킨다. 이것이 우리나라인가? 오죽하면 젊은 청춘들이 오죽하면 목숨을 내걸고 서부지방법원을 폭력으로 기물을 파괴하며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난동을 부리는가? 왜 그러겠는가? 인간이라면 우리 한번 돌이켜 보자. 이런 것을 보면서도 국민이라면 무슨 생각을 하는가? 나라의 운명도 한순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서로 자중하며 대화로서 서로 설득력을 가지고 법과 질서에 맞게 그 댓가를 치루게 법의 심판에서 공과 사를 가려야 한다. 그런데 언론이 앞장서서 지나치게 설쳐대며 여야의 감정을 부추기는 상황으로 변질되어 서로의 의견 없이 고성만 난무하다.
이것이 정치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인가? 의심스럽다. 아무리 대립이 되는 의견이 있어도 최종적인 법의 심판을 지켜보는 것이 현명 할텐데 미리 언론에다 기선을 잡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난무하게 폭로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정치 망신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의 폭탄 발언이 더 무섭게 다가온다. 과연 한미동맹국이라는 서로의 예우는 있는가? 그 가치와 의미가 의심스럽다. 이럴 때 흔들림 없이 우리나라가 우뚝 서서 지켜야 하는데, 현직 대통령마저 자리를 비우고 권한대행체제로 가고 있으니 이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인가?
우리 국민들도 반성해야 할 일이 선거다. 어느 한쪽에 표를 몰아주는 것이 결국 이런 문제의 상황을 만든 격이다. 선거하면 왜 1번 아니면 2번만 선택하는가? 그것이 문제의 원인이다. 그 지역에서 평상시에도 정치입문 하기 전에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하는 사람에게 표를 주는 것이 정직한 선거로 유권자의 몫이다. 선진 민주주의는 다수당이 모여서 서로 정치를 대화로서 협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민주정치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언론플레이로 알리는 과대 광고가 기호를 선출하는 의무로 부각 되어 선거 혼선을 가져오며 거대 당의 기만전술이 국민을 속이며 선거의 흑막을 좌우한다. 정치의 진짜 인물은 어려서부터 봉사 활동을 많이 하면서 사회를 배우는 인재들이 사후에 성장하여 사회생활을 많이 터득한 인재들이 나이 들어서 출마하는 기반이 가장 정직하고 현명한 정치가 될 수 있다.
정치인도 소신과 철학은 좋은 학교와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정치를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자신이 사회생활에서 보고 배우고 느낌이 없다면 과연 소신과 철학이 있겠는가? 우리 국회에 법조인들의 노리터처럼 갈 곳 없는 말로만 떠드는 무지의 사기 집단처럼 보인다. 이것이 좋은가? 우리나라가 처한 한미동맹의 그 가치와 의미가 우리에게 과연 변함 없은 사회처럼 갈 수 있을까 의문 스럽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