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 동구 희망나눔점빵 초량6동점은 지난 19일 마을건강센터 뜨개질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 30개를 기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량6동마을건강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뜨개질 동아리 회원들은 수세미, 목도리 등을 손수 제작해 주민 건강돌봄과 나눔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은 “기부는 어렵고 특별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일상 속에서 작은 물품을 나누는 주민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으며, 내가 직접 만든 손수세미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대 민간위원장은 “정성과 마음이 담긴 손뜨개 수세미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희망나눔점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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