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7월 30일 ‘2025 제1차 남원 발전 포럼’을 남원이음센터에서 개최하고,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인구 정책 및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남원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전북연구원 김동영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적 대응 전략, 남원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남원시의 지역 특성과 변화하는 인구 구조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토론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을 전환하고 협력하는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전략을 향후 정책에 반영해 인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구감소 시대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