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남원시가 추진하는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총 6개의 주요 사업이 포함된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친환경 에너지타운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실증단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집약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2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전액(240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부지면적 18.9ha 및 10.2ha 규모의 온실을 조성해 스마트팜 전문 생산법인 유치 및 재배기술 집약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계획으로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의 원활한 부지 조성, 기반시설 마련, 단지 이용 및 매각 활성화 방안, 연계 사업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부설계 및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스마트팜 복합단지 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만들어 선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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