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에코시스템(Ecosystem of innovation)이란 첨단과학과 정보화 시대에 우리는 숨 가쁘게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에 정신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역사시대와는 다른 점이다. 이것을 따라가지 못하면 할아버지의 가치가 없을 뿐더러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옛말에 80세 할아버지가 3살 먹은 손자한데 배운다는 것은 예나 지금도 다를 바 없다는 것은 시대가 급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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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명예교수 |
줄로 연결된 전화에서 줄이 없는 전화기 시대로 급격이 변화하면서 나이 많은 분들은 아예 접근하려 하지 않는 새로운 문맹퇴치 교육 대상자가 수없이 발생했다. 그러므로 가전의 진보로 교육을 받아야하는 시대로 풍덩 빠져 헤어나자 못하고 손자가 할아버지를 구해내는 오늘의 정보화시대에 뒤처져 있고, 손자는 미래형으로 모르는 것 없이 최고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가르쳐 줄 것이 없어 오히려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가르쳐주는 신형효도를 하는 시대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정보화 플랫폼 앱시대, 정보, 빅 데이터시대 등 처음 듣는 소리에 방향을 읺은 할아버지의 더 큰 충격은 4G에서 5G로 언제 바뀌었는지 조차 모르는 오늘, 쓸만 하니까 또 변해서 따라가기에 힘들다하는 사이에 90이 되어 완전 포기하고 나니, 홀가분하지만 갑갑한 것이 한둘이 아니라서 어찌할 줄도 모르는 사이에 빅 데이터 AI분석이라는 말에다 뉴노멀이니 알고리즘이니, 최적 법이니, 코스트 앤드 베너핏 등의 결과가 어떻게 되며 어떤 현상인지 감각이 없는 것이 요즘 할아버지의 미로 찾기에 지쳐버린 현재, 핸드폰이 무서운 것이 되어 장롱 속에 깊숙이 숨겨둔 전화가 나 여기 있어요, 따르릉 따르릉하는 소리가 가슴이 두근두근 하다.
나이 먹고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대는 현상을 느껴, 오오 내가 누구를 사랑하는가 하고 생각하니, 이 나이에 누구일까 생각하니 장롱 속에 숨겨둔 핸드폰 생각이 나는 군요, 이것을 어떻게 해야지...
말 못하고 고민이 생겨 손자며느리가 할아버지 어디 편찮으신가요 하고 묻기에 아니 괜찮다 하지만 속은 부글부글 열불이 나는 것이 그 핸드폰 때문이다. 더 깊숙이 넣어 소리 안나게 했지만 궁금해 장롱 문을 여는 순간 벨소리에 깜짝 놀라 뒤로 넘어졌다. 아이구 허리야, 그것 때문이라고 말도 못하고 끙끙.....이런 현상이 오늘의 할아버지 속마음의 수난시대이다.
콜록 콜록하는 할아버지 보다는 할머니가 오래 생존하실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어 할아버지 께서는 더욱 전화벨 소리에 깜작 깜작 놀래시는 것을 처음 보았다.
그래서 할아버지께 재미를 알려 드리려고 매일 학교 같다 오면 한시간 정도씩 할아버지와 핸드폰 놀이로 즐겁게 해드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핸드폰 뿐아 아니라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전기밥솥, 냉장고 사용법, 쓰레기 배출시 분리하는 것과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시간대 등등 내가 아는 모든 것을 할아버지께 알려드리면 할아버지는 신이 나셔서 학교에서 집에 오면 깨끗한 집안이 좋았다.
할아버지에게 컴맹, 뉴살림 전자 도구, 로봇 청소기 관리법, 전화의 다양한 앱과 GPS 등 앱 설치를 알려 드리고 1주일간 할아버지와 함께 전자제품 활용을 연습하였으며 새로운 가전제품을 구입해 함께 조립하고 움직이는 것에 대해 할아버지께서는 재미를 크게 갖고 계시므로, 뉴 전자제품 활용으로 멋진 가전제품 관리에 자신 만만해 지시어 뉴 모델 사용할 때는 나는 할아버지께 여쭈어보고 운영을 배워 사용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공부가 행복한 시대 Ecosystem of innovation 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명예교수. 한국갈등조정학회장. (사)해양문화치유관광발전회 고문. 땅물빛바람연구소장, New Normal Institute 연구소장. 구리시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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