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경기 구리시 교문1동은 지난 7월 23일 교문1동 딸기원에 있는 카페 ‘쉼터’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새마을문고와 교문1동 새마을문고가 협력해 생활공간 속에서 누구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은도서관은 약 300~500권 규모의 도서를 2개월 단위로 순환 배치할 예정이다.
도서관이 설치된 카페는 교문1동 통장을 맡고 있는 김서윤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김 씨는 이번 사업 취지에 공감해 자리를 기꺼이 제공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작은도서관은 민간과 행정이 함께한 주민 참여형 문화사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정애 구리시 새마을문고 회장과 황의순 교문1동 새마을문고 분회장은 “작은도서관 개관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수 교문1동장은 “자발적으로 독서문화를 실천해 주신 새마을문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문1동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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