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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흥 칼럼니스트(시인, 수필가) |
우리 사회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하면서 물질적 풍요는 좋아졌는데 정신적 풍요는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것은 세상이 변하는데 그 변화의 물결에 대처하는 각자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구촌에서 아직도 못사는 나라들을 보면 변화하는 세상을 읽지 못하거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으로 전략한 나라들이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전쟁이 아닌 경제 대국과 손잡고 더불어 나가야 살아 간다. 모든 것이 글로벌화된 사회에서 급변화로 디지털 혁신의 시대인데 나만 아니 우리만 뒤처지면 이미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운 세상이다.
세상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이상 기후가 눈앞에서 인간의 목숨을 조여 온다. 남극과 북극에도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 그런데도 안일하게 과거에 집착되어 그냥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시대정신으로 실천과 실행을 할 것인가?
기업도 미래경영을 꿈꾼다면 이제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혼자서는 못산다. 사람과 사람들 간의 관계로 즉 네트워크가 이뤄져야 한다. 기업도 이익을 남겨야 존재할 수가 있지만 포용적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기업이 재무적 성과도 낼 것이다.
기업의 역량과 자원을 정부, 시민사회와 공유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시대가 도래했다. 정부는 말로는 뭐든지 다 될 것 같이 발표는 많은데 실천과 실행은 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전 세계에 자찬하다가 지금은 어떤가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바람에 대책에 실패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국민들도 너무 나태해져서 방역대책에 협조를 잘 해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고 나태해져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 어려운 시기를 이기는 방법은 너와 나 할 것 없이 정부의 방역 대책에 서로가 협조하며 실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이제 필수이고 외출이나 모임 등도 자제하고 음식물을 먹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는 착용하고 지내야 한다. 중증환자가 늘어나자 입원시킬 병상이 없다면 사회적 문제다.
갈수록 사람 살기가 힘들어지는 세상이다. 특히 돈 없는 서민들은 더욱 더 그렇다. 부동산 문제도 그렇고 코로나 19로 자영업자들은 이제 더이상 버티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다 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인들은 싸움질이나 하면서 국민의 생활과 나라 경제는 안중에도 없다.
왜 우리 사회가 군사정부 시절이나 IMF 시절에도 안 그랬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부동산 가격도 폭등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은 간데없고 고민과 좌절만 안겨 주었다. 이것이 나라인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 불철주야 고생한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말로만 국민을 위한다고 하고서 자신과 자기당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인들은 이제 물러나야 한다. 정치판이 자신들의 놀이터인가? 아니라면 부끄러운 줄 알고 자신들이 물러나라. 소신도 없고 정치 철학도 없는 국회의원들이 무얼 하겠는가? 대한민국은 이제 정치 개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강흥 칼럼니스트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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