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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옛 충남도청사 2층에 꾸려졌다.
출범식은 이장우 당선인과 이현 인수위원장,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층 현관에서 현판식으로 대신한다. 코로나19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2층 인수위원회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해 임명식을 갖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은 이현 위원장과 김기황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12명·여성 8명 등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6:4 비율을 준수했으며, 각 분야 전문성과 신구를 조화한 실무형 조직에 초점을 뒀다.
또한 인수위는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체육, 환경복지 등 4개 분과와 공약추진 1개 테스크포스(TF)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별로는 4~5명의 자문위원을 별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 당일부터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주문한 만큼, 그에 맞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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