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운산초등학교119소년단 학생들이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비상근무에 가족과 함께못하는 소방관아저씨을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았다고 편지를 보내왔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신현수)에서는 지난 25일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지고 귀한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남구 운산초등학교 119소년단 20명의 학생들이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비상근무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소방관을 응원 하고자 평소에 전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았다고 한다.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 편지에는 “무더위에 방화복을 입고화재현장으로 들어가는 소방관이 정말 멋졌다.”“우리 가족과 친구들을 도와줘서 감사해요.”“소화기 사용법을 알려 줘서 감사해요”
“이 편지를 보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등등 응원의 메시지가빼곡한 손 편지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우리 ‘119’가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게 이루 말할 수 없이 뿌듯하다. 우리 아이들의 격려와 응원에 오늘도 뚜벅 뚜벅 불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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