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창알기 타요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타요버스’는 군 특수시책으로 어린이들에게 고창에 대한 역사문화유적을 바로 알게 함으로써 애향심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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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타요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기간 어린이집 누리과정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관내 역사문화유적인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 선운사, 갯벌체험, 청보리밭 등 방문한다.
타요버스는 교육과 체험 그리고 방문 등 3개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연계해 진행한다. 군은 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은는 유적지 방문 전 교육을 담당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어쳐 뗀석기 만들기, 보리빵만들기 등 역사문화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우정 군수는 “어릴적부터 우리고장의 역사관과 문화유적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 고취는 물론 자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고창의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배우고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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