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15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총무과, 공간정보과, 국가정책추진실, 예산정책실 소관 예산안을 대상으로 세부 사업의 적정성과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공무원 글로벌 성공사례 해외연수와 관련해 “2026년도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시 신규직원을 포함한 보다 많은 직원들이 해외 벤치마킹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창보 위원은 공무직 등 근로지원과 관련해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 근로자들이 업무 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력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연태 위원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사 업체 선정 시 소규모 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업체가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세심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최미영 위원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과 관련해 “중도 포기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참여 인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관내 대학생들의 시정 이해와 애향심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홍지영 위원은 인사 및 조직관리와 관련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 사유를 근본적으로 진단해 효율적인 조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숙 위원 역시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 시 행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태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부서별 예산안 심의를 이어가며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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