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2025년 부산광역시 구·군 출산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다자녀가정 우대 지원 강화, 함께육아 친화 환경 조성, 저출생 인식 개선 홍보, 출산정책 참여도 및 관심도 등 5개 지표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백일상 대여비 지원과 백일떡 할인 혜택 제공, 출산축하물품 디데이 달력 지원,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자녀가정 아동 생애 첫 여권 발급 축하금 지원, 남구형 어린이 보호용 방호울타리 전수조사 추진, 출생축하 용품 수제도장 지원 등 세심한 정책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어부바 유엔남구 톡톡상담’ 운영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남구의 출생친화 정책이 부산시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