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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이 24일 ‘제31주년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에세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보문산 망향탑에서 개최되는 ‘제31주년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에 참석했다.
망향제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실향민들의 단합과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1990년 보문산에 망향탑 준공과 함께 시작 올해로 31주년을 맞았다.
이날 망향제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오영찬 행정안전부 이북5도 위원장, 조재춘 이북도민회 대전연합회 회장, 서종근 함경남도 대전지구도민회장, 지정석 평안북도 대전지구도민회장, 평안남도 대전지구도민회장과 이북도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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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간절한 염원이며, 앞으로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일을 향한 이북도민들의 바램과 그리움이 북녘의 고향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약 16만 명의 이북도민이 살고 있으며, 시는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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