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오는 26일 차세대 피아니스트 안종도 독주회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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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더블유씨엔코리아) |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통해 최고 독주상과 현대음악 해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와 같은 세계적인 여러 페스티벌에서 연주회를 개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에 섰다.
국내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등과 협연, 금호아시아나 라이징스타로 선정돼 독주회를 여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솔로 연주뿐 아니라 그의 듀오 파트너인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리브 믹달과 수년간 연 10차례가 넘는 유럽 연주활동 통해 앙상블 피아니스트로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보아르네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독일·폴란드 정상 포럼인 ‘바이마르 드라이에크 25주년 기념음악회’에 초청받아 세계 각국 정상 외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
‘라모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오페라의 초석을 다진 작곡가 장 밥티스트 륄리의 모음곡집, 프랑스 하프시코드 음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곡가 프랑수아 쿠프랭의 신비한 장벽, 장 필리프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으로 1부를 구성하며 슈베르트의 유작인 피아노소나타 작품으로 2부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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