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타이머콕·분말소화기 지원 및 안전교육 추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중부소방서는 지난 18일 한국철도공사 부산역과 함께 돌봄 공백 아동 화재사고 재발 방지와 지역 아동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6·7월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돌봄 공백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부소방서 관할 지역인 해강지역아동센터(29가구)와 부민지역아동센터(11가구) 등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과 1.5kg 분말소화기 등 주택 화재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품 전달식은 18일 오전 10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3층 그린노블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재단은 장소 제공과 대상 가구 연계 등 행사를 지원했다.
세 기관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등 아동 안전 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용기 부산중부소방서장은 “이번 활동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실질적 실천”이라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이웃을 우선 보호하는 것이 소방의 역할인 만큼,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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