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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24일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충남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 점검을 했다. 충남도 제공 |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충남을 비롯,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가 자체 생활치료센터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24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충남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
91실 규모로 설치한 충남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 도민 중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입소해 생활하며 치료를 받게 된다.
총 수용 인원은 158명이며, 투입 운영 인력은 의료진과 경찰, 행정, 군인 등 44명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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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 간담회 모습. |
양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도내 발생 확진자 수도 하루 30∼50명 수준을 유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하게 됐다”라며 “확진 도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또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확진됐을 경우 병원 등에 홀로 입원해 치료받기 힘든 만큼, 충남 생활치료센터에서 부모와 함께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는 가족 돌봄 체계도 만들어 가동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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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역 생활치료센터는 대전 LH토지주택연수원에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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