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작·전시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융합 플랫폼
AI·코딩 기반 미래 인재 양성 성과도 두각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조성한 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13만여 명을 기록하며 수도권 서부 미디어아트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교육이나 전시 공간을 넘어 교육, 제작, 전시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복합 플랫폼이라는 특징과, 개관 초기부터 국가유산청, 경기도,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의 폭넓은 협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미디어 페스타’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와 코딩 기반 프로그램, 미디어창작 교육 성과물 등이 공개되며 센터가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188편의 콘텐츠 제작을 이끌었다. 또한 시민과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3D 모델링 교육,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콘텐츠 전시, AI 영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진행해 지역 문화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전문가 작품인 줄 알았다”, “내 작품이 전시돼 뿌듯하다”, “AI나 코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미디어 페스타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 팟캐스트 공개방송, 김대식 교수 특강, MR 스캐치 인터랙티브, AI 캐리커처, 애니메이션 더빙, 크로마키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운영됐다.
개관 이후 미디어아트 전시 7건을 진행해 누적 관람객은 4만5천여 명을 넘겼다. 특히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미디어아트 특별전은 재방문 의사율 95.6%를 기록하며 센터의 초기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기획전 ‘황금빛 영원, 색채의 선율’ 8540명, 국가유산청 협력전 ‘미음완보, 전통 정원을 거닐다’ 7536명, 광복 80주년 특별전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 3527명,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전 ‘우리는 서로의 우리가 된다’ 1만8481명 등 주요 전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영상 상영 중심의 기존 미디어센터 개념을 넘어 AI, 코딩 등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미디어센터 2.0’을 지향한다. 이러한 차별성으로 서울시, 고창군, 통영시, 교육청 등 다수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등 대외적 관심도 높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디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김포가 변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콘텐츠 개발과 창작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도 “모든 세대가 미디어 격차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2022년 말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미디어아트관, 미디어월, 미디어갤러리,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교육실, 편집실, 커뮤니티룸 등 8개 공간으로 구성돼 시민 문화 향유와 휴식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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