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기장읍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희망재능나눔단’의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올해 활동은 6월 정관읍을 시작으로 장안읍, 철마면, 일광읍을 거쳐 11월 기장읍에서 총 5차례 진행됐다. 매 행사에는 60~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주민 800여 명이 2600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특히 진료·미용·법률상담·네일아트·원예체험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지난달 28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으며, 기장병원·일광한방병원·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민 160여 명이 병원진료, 옷 수선, 도장 제작, 하바리움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필요했던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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