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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 수필가) |
왜 그런가? 투철한 국가관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면서 영달을 바랄 뿐이지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내건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던진 영웅들은 많지 않다.
이 나라 역사는 말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지방자치 시대로 지역별 특성화로 각자의 지역 특성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타 지방에서 보면 관심조차 없지만 그 지역은 그것이 타 지방보다 우수할 수도 있는 특색이다.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각자 자신들이 선출한 사람들에게 이리 오너라 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말로는 국민이 주인이라고 하면서 누가 주인인지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이것이 선거전과 선거 후의 모습이다. 이래도 되는가?
우리 사회가 누구나 평등을 부르짖으면서 차별을 한다면 그것은 평등사회가 아니다. 말로만 부르짖는 것이지 진짜 속내는 무시 행위이다. 내가 누구인데 하는 모습이 더 우습다. 이것이 이 나라의 정치다.
우리가 그렇다고 어느 정치인에게 “이리 오너라 정치인들아” 하고 부를 국민은 없다. 하지만 정치의 표현상 주인을 표현하는 용어다. 이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가? 정치인들의 권세가 보통이 아니다. 창피를 모르는 철면피처럼 행실 하는 것도 많다.
모든 주권은 헌법에도 국민에게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가? 지금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이 가진 특혜사항이 200가지가 넘는다. 이러다 보니 자신들이 뽑은 의원들 앞에서 죄인도 아닌데 괜히 어쩔 줄 모르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알고 보면 이 나라에 국민들이 월급(세비)을 주는 건데 누가 보아도 잘못된 관행이고 문화다. 이제부터라도 고쳐나가야 한다. 이것이 결국 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구가는 선진국으로 가는데 정치는 후진국을 면치 못한다면 결국 피해자는 국민이 된다. 이래도 방치 하면서 이대로 갈 것인가? 묻고 싶다.
세상은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우수함을 그런데 말로만 하는 정치로 국민들의 기만을 가지고 책임 없는 정치가 잘못되면 이 나라를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선진국들의 정치인들이 하는 역활을 한번 보아라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국익을 위해서는 몸소 실천하며 발로 뛴다. 이것이 선진 정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역구 의원도 선거 끝나면 얼굴 보기 힘든 세상이다. 그렇다면 무슨 지역구가 무슨 필요가 있는가? 지역구 문제점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지역구의 의미가 없는 이 나라의 실정이다.
이것이 선진국 대한민국의 정치다. 심지어 지역구 의원이라면 그 지역에서 오래 살지도 않고 그 지역의 현안도 모르는데 공천가지고 장난치는 공당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지역구라면 그 의원이 최소 그 지역에서 한세대 30년 이상은 살면서 그 지역의 문제점과 현안을 알아도 문제점이 많은데 전략 공천으로 공천만 주는 행위는 그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그 공천자가 당선되는 것은 국민들의 책임이 크다.
이것이 한국 정치의 현안이며 선거 문화다. 그러다 보니 매번 반복적으로 그렇다. 말로는 개혁이다. 혁신이다. 부르짖으면서 그 실천은 무엇인지도 모르는 공당이다.
이제는 국민이 변해야 한다. 모든 선거에서 뽑지 않고 탈락시키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매번 1번 아니면 2번을 찍는 선거 문화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이제 바뀌어야 한다. 이 나라를 위해서 공천 가지고 장난을 친다면 국민들이 개혁을 시키면 된다.
우린 과거 호남에서 3번을 가진 정당이 의석을 차지하며 등극을 한 경험이 있다. 왜 호남은 과거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호남이 정치 개혁을 부르짖고 3번을 지지하며 정치판을 바꾸었다. 이런 경험을 가진 이 나라다. 국민이 눈을 뜨면 충분히 정치 개혁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리 오너라 정치인들아! 부르짖으면서 이제는 유권자들의 바른 투표가 이 나라를 위해서 중요한 시기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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