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민생 제안 청취
의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의회는 28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외식업중앙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사항과 제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방역물품 지원 등 시설 개선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주차 시간 연장 △경연대회 수상점 및 핵심점포의 ‘와구리 맛집’ 추가 선정 등 다양한 지원 제안이 공유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신동화 의장은 인사말에서 “구리시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 심리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는 구리시의회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외식업계의 어려움 극복과 구리시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이외에도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구리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구리시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며 각계 건의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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