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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이 4일 긴급브리핑을 갖고 있다. 대전시 제공 |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2주 동안 코로나 감염자 수가 주간 일평균 13.9명까지 치솟는 등 지리적 특성으로 유흥시설에서 코로나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감성주점, 식당,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모든 일상 장소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다”며 “5개 구청장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한 논의해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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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는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집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좌석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타 지역과의 교류 자제 등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동안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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