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권익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공동건의문 발표의지 강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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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운데)와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12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노을대교 예산 증액 및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락 기자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4차선 확장과 조기착공을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12일 오후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심덕섭·권익현 군수는 공동건의문에서 “부안·고창군과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20여년 만인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한 관광형 명품 해상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남해권 물류 거점 도로망을 물론 새만금-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갯벌-선운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의 왕복 2차선 계획으로는 노을대교의 위상과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에 한계가 분명하다”며 4차선 확장을 통한 관광형 노을 대교“ 건립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비 증액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노을대교 건설사업 입찰이 낮은 공사금액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와 자재비·인건비 인상 등으로 설계·시공이 일괄입찰(턴키)으로 2차 유찰후 추정금액 3,449 억에서 3,575 억으로 설계비를 126억을 증액하고 3차. 4차 입찰이 진행 되었으나 유찰돼 사업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조기착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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