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협의회·새마을회 협력해 이동형 세탁차량 지원
“작은 보탬으로 일상 회복 도울 것”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일부 가구에서 침구류, 의류, 커튼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활동은 수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화전동 통장협의회와 고양시 새마을회 등 두 단체가 협력해 진행됐다. 통장협의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 피해 가구를 찾아가 오염된 세탁물을 수거했고, 새마을회가 지원한 2.5t 규모 이동형 세탁차량을 활용해 세탁과 건조를 거쳐 깨끗해진 세탁물을 직접 전달했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앞으로도 수해 복구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이번 세탁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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