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영화 관람 후에는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구는 광복절을 맞아 이달 중 동작구 거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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