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어린이들도 동참, 재롱잔치와 성금 기탁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 사내면 지역 봉사단체와 마을 어린이들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 사내봉사회(회장:채성숙)와 두레봉사회(회장:지영합)와 함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점심 무료 급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무료 급식소에는 매주 2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방문해 따뜻한 한끼 식사 안에 담긴 정까지 체감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사내면 지역의 귀염둥이 어린이집(원장:박미연) 원아 50명이 무료 급식소를 찾아 재롱잔치까지 펼쳐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어린이들은 이날 어린이집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 62만7,150원까지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채성숙 사내봉사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이야말로 지역을 지탱하는 지속가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단체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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