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몸(Warm Body)'주제로 8개국 60여개 팀 예술가 공연 선보여
▲5월26일 춘천시 중앙로에서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난장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전경해 기자)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5월26일 '2024 춘천마임축제'의 막이 올랐다.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시의장, 최양희(한림대총장) 춘천마임축제 이사장 등이 무대에 올라 환영 인사와 개막을 선언했다. 일본 마이미스트 오이카도 이치로가 안형국 무용가와 협연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하는 육동한 시장(사진=전경해 기자) |
물의 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마임 축제는 물과 불, 몸과 움직임으로 도시와 예술, 시민을 하나로 잇는다. 축제는 6월2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이어진다.
▲2024 춘천 마임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하는 허영 국회의원(사진=전경해 기자) |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을 선언하는 최양희 이사장 (사진=전경해 기자) |
▲김진호 시의장이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전경해 기자) |
해외 8개국의 마임이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27개 문화도시가 총집결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물의 도시; 아 水라장’으로 시작한 축제는 31일~6월2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주차장에서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으로 절정에 이른다. 도깨비난장은 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 60개의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식 공연을 마친 마이미스트 오이카도 이치로 (사진=전경해 기자) |
춘천시 중앙로에서 개막난장 '물의 도시;아!水라장'으로 시작된 마임 축제에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2024 춘천마임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전경해 기자) |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제1회 한국마임페스티벌로 시작했다. 95년 춘천국제마임축제로 이름을 변경해 2007~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춘천마임축제는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의 런던 마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손꼽힌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따뜻한 몸(Warm Body)’이다.
▲2024 춘천마임축제 '함께 즐겨봅시다"(왼쪽부터 육동한 시장, 최양희 이사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시의장)(사진=전경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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