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3일부터 시작, 현재까지 75회차 진행
회차마다 평균 40여명 찾아와 각종 애로사항 호소
팀원, 박 의원과 관내 시·구의원, 변호사 등 함께 참석
민원 일일이 기록한 뒤 합당한 해결책 모색한 뒤 개인별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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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가운데) 의원이 5일 지역구 내 사무실에서 주민의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박 의원 사무실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박수영(국민의힘, 부산남구갑) 의원은 5일 지역구인 부산 남구갑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이하 국.쫌.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국.쫌.만’은 지역주민 누구나 국회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내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지역 발전을 위한 내용 등을 국회의원에게 직접 얘기하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쫌.만’ 현장에는 박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내 시·구의원, 변호사 등이 함께 참석해 각 해당 지역구 민원을 기록하고, 합당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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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내 '국.쫌.만' 상담 현장. |
특히 ‘국.쫌.만’은 박 의원, 시·구의원, 보좌진들이 한 팀이 돼 각자의 역할을 나눈 뒤 1차로 해결 가능한 민원과 해결 불가능한 민원을 분류한다.
이 팀은 다시 '해결 가능한 민원'을 국회의원이 할 일, 시·구의원이 할 일 등 세부적으로 나눠 민원 처리 후 그 결과 내용을 해당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팀은 또 민원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민원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IT(정보기술) 시스템(박수영.com)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한편, 2020년 6월 13일부터 시작된 ‘국.쫌.만’은 올해 6일 현재까지 1년 8개월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회차마다 평균 4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평균 10여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건당 민원상담 시간은 15분씩 배정된다.
‘국.쫌.만’은 2월 5일 기준으로 73회차를 맞이했다.
박 의원은 "지역 민원을 수렴하다보면 관련 규정이나 법을 잘 몰라 발생한 안타깝고 억울한 사정을 비롯해 여러 가지 불합리한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민의를 수렴, 공정하고 공의로운 사회와 국가를 만드는 국회의원 본연의 임루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일념으로 ‘국.쫌.만’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있을 때보다 더 보람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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