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환 지파장 “올해도 10만명 교육 수료생 무난히 배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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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는 지난 4일 부산 서면에서 ‘2023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임정환 지파장이 “신천지예수교는 올해도 10만명 교육 수료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부산야고보지파 제공 |
[로컬세계 부산=기획취재팀]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는 지난 4일 부산 서면에서 ‘2023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천지예수교는 올해도 10만명 교육 수료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과의 대화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임정환 지파장과 지파 관계자, 각 언론사 부산지역 주재기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예수님 자신인지 여부 ▲신천지 후계 구도 ▲올해 10만 교육 수료 ▲청·장년층이 신천지교회로 몰리는 이유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먼저 ‘이만희 총회장이 예수인가?’라는 질문에 “총회장님이 예수 자신은 절대 아니다”라고 손을 내저은 뒤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표현하지만, 계시록 성취 때인 오늘날 신천지는 선지자라는 말 대신 성경에 나온 대로 ‘예수님의 사자’ ‘예수님이 보내신 자’ ‘예수님의 말을 대언하는 자’라고 설명했다.
임 지파장은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10만명 이상이 수료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올해에도 10만 수료 목표를 달성할 것 같다”며 “코로나19 전에는 새신도 비율 중 기존 신앙인들이 70% 정도 됐지만, 현재는 종교와 상관없이 말씀을 교류하다 보니 비기독교인 비중이 70~80%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신천지교회 후계구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이만희 총회장님께서 후계자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다”라고 말했다.
임 지파장은 끝으로 젊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몰려오는 것에 대해선 “청년들 스스로가 비전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신천지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왜 공부했는지’ 등 평소 생각지 못했던 질문을 던져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고, 이를 함께 소통하고 대화하며 소망을 가지게 되니 자연스럽게 신천지로 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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