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에 담아 마을 회관에 증정, 친선과 기념으로 뜻 깊어 ’호응’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별 단체사진 촬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마을 어귀나 정자 등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전 세대 주민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방식이다.
촬영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해 자연스럽게 소통과 친목을 나누고 있다.
완성된 사진은 고급 액자에 담아 마을회관에 전달되며, 김광국 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면 주민자치위는 연내 30개 마을의 단체사진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 사는 온기를 더해주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군도 마을의 가치 회복과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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