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도 이제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정책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며,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런데 정치는 무엇을 하는가?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희망을 주는 결혼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가?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는 명성답게 국민의 삶도 행복을 누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 정치가 그렇게 청년들의 생활과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정책을 추진하는가? 의심스럽다. 나라가 잘살려면 우리 정치인들이 하나로 뭉쳐서 고민하며 세상을 제대로 보고 변화 속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모든 것이 한계가 있다.
지금 우리 정치는 매사가 자신들의 힘의 논리로 정치를 압박하는 것이 좋은가? 아무리 국회가 다수결의 원칙으로 간다고 해서 양심 없이 점=버리는 입법추진이 과연 역사 앞에 무엇을 말하는가? 자신들의 정당이 과반수를 넘는 국회 의석이라고 민주주의의 법질서를 무시하며 상대를 무시하며 힘으로 밀어붙이는 행위가 과연 옳은 정치인가? 묻고 싶다.
민주주의는 아무리 과반수를 원하는 표결을 원해도 그 가치와 의미가 맞는가도 생각해야 한다. 무조건 밀어 부치는 행위가 국민들은 무어라 말하겠는가?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역사는 지켜보고 있다. 왜 여야가 자신들의 입장만 달라져도 이렇게 달라지는가? 정치는 누굴 위한 정치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라면 여야가 아무리 입장과 자리가 바뀌어도 가는 길은 정도의 길로 바르게 가야 하는데, 지금 우리 정치는 누굴 위한 정치 행위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정치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모든 것이 이유와 가치를 묻는다면 결국에는 나라를 위하는 정치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과연 나라를 위한 정치인가?
죄를 짓고도 편법을 동원하는 방법으로 자리를 지키며 큰소리치는 야당의 대표야말로 너무 어이가 없다. 과연 입법부에서 법을 추진하는 입법부가 자신의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하는 행태는 나는 되고 남은 안 된다는 논리로 가는 엉터리 법치주의 배신행위이다. 법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말이 부끄럽다.
우리 사회가 하나로 뭉쳐 사회통합이 이루어지려면 먼저 정치부터 달라져야 한다. 여야 편 가르기식의 정치는 너무 과격하다. 그것보다는 여야가 상대의 의견을 듣고 서로 대화와 타협으로 협치를 한다면 싸우는 정치보다 대화가 넘치는 정치 토론이 이뤄져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아질 것이다. 무조건 식 밀어붙이는 행위보다 상대와의 타협이 우선 되어야 정치가 순조롭게 돌아간다.
이제 우리 정치도 달라져야 한다. 선진 정치로 가려면 상대의 얘기를 먼저 들어주는 배려가 있다면 서로 큰 소리로 싸우며 막말하는 정치는 없을 것이다. 어디서고 지켜보는 국민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정치인들은 행동도 조심하며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 정치가 그런가? 상대 당을 무시하며 기선 제압으로 큰소리치며 하는 정치가 과연 옳은 정치인가?
정치로 인하여 우리 사회가 서로 적대시 되고 싸운다면 이것이 말이 되는가? 정치가 자기편 만들기식으로 정치를 오도하면서 국민들을 기만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면 정치는 물론이고 경제도 일자리도 제대로 어려움 속에서 해결이 이루어지겠는가? 사회통합보다는 사회 혼란으로 그 책임은 정치가 져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이건 정치가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다. 우리나라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물론 국민들도 정친 차리고 살아야 한다. 사회통합은 냉정하게 처신하는 국민성이 선거로 보여 주는 정치판을 개혁시켜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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