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13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과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문화공원 내 시민참여 정원에 가을꽃을 심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시민참여 정원을 조성했던 시민 참가자 30팀(동백호수공원 20팀, 신정문화공원 10팀)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시는 국화, 억새, 털수염풀 등 초화와 관목 30종 약 1천300포기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가로 3m·세로 3m 크기의 정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정원을 전문 지식을 갖춘 시민정원사를 통해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처인구 마평동 김량대교 하부 경안천 둔치에 시민정원을 처음 조성한 뒤, 지난해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수지구 신정문화공원에 새롭게 조성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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