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과 함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
박 시장, “양국의 미래는 수도권 중심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에 달려있다”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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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왼쪽에서 네 번째) 부산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田野瀬 良太郎.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을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田野瀬 良太郎)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회장님과 이런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박 시장은 “양국은 오랜 교류역사와 함께 상호 왕래가 활발했고,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올해 일본의 많은 도시에서 부산을 찾고 있다"며 "지난 5월 일본 야마토대학교에서 '2024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다노세 료타로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다노세 료타로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은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고 올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등 두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특히 문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양국의 미래는 수도권 중심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에 달려있다”라며 “그 해결 방안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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