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추석 귀성을 앞두고 장애인 운전자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한 무상점검이 마련된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21일 역북동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주차장에서 장애인 차량을 대상으로 ‘2025년 추석맞이 장애인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용인시에 등록된 장애인 차량으로, 1t 이상 화물차와 수입차, 전기차는 제외된다. 접수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브레이크 라이닝, 배터리 상태, 전구류 점검 및 교환(HID‧LED 제외), 와이퍼·에어컨 필터 교환, 에어컨 가스 점검과 소독, 엔진오일·미션오일·부동액 등 오일류 및 냉각수 보충 등 10개 분야다.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용인시지회 소속 정비업체로 안내해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추석을 맞아 장애인들의 차량 운행에 도움을 주는 무상점검을 마련하게 됐다”며 “편의를 제공해 준 용인시지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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