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제동·주행장치·배터리 등 점검…워셔액·부동액 등 일부 소모품 무상 교환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용인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용인 거주 시민 소유 차량 150여 대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향장치, 제동장치, 주행장치, 배터리 등 겨울철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기본 항목이며, 워셔액·부동액 등 일부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 교환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조합 소속 정비업체 연계를 통해 후속 정비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겨울철 차량 고장과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이 안전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밀착형 교통안전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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