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세부사업 100% 달성…영양관리 기반 확충도 속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계획(70%)과 2024년 실적(30%)을 종합해 전국 지자체의 영양관리 역량을 심사한 것으로, 파주시는 지역 현황 분석의 정확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서비스,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 등 대상별 통계 기반의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건강과일 공급, 영양사 미배치 학교 대상 영양교육, 찾아가는 기업체 교육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운정보건소·위생과·도시농업과 등 관계부서 협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체험 교육 등 연계 사업도 강화했다.
2024년 실적 평가에서는 22개 세부 사업을 모두 달성해 점수 향상에 기여했다. 전문가 평가는 ▲국가계획과의 연계성 ▲정확한 지역 분석 ▲도전적인 목표 설정 ▲취약계층 배려 전략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결실”이라며 “선제적 영양 관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주민건강요구도 조사, 영양 관리 전문 인력 확충, ‘파주시 영양관리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정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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