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음식·숙박업소의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5년 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 대상업소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신청대상은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업소 중 6개월 이상 태백시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업소이다.
지원규모는 총 14개 업소(음식점 11개소, 숙박업 3개소)이며,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를 통해 당초 9개소에서 14개소로 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입식 전환, 주방 및 화장실 개선, 접객대 개방 등 노후 시설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이며, 업소당 총 소요금액의 80%(자부담 20% 이상)로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태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민원과 위생관리팀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대상 선정은 신청서를 제출한 업소를 대상으로 3월 중 현지조사 및 사업대상 선정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업소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국내외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관련 지원조례에 따라 그간 식품·공중위생업소 총 294개소(음식업 219개소, 숙박업 63개소, 이용업 12개소)에 대해 약 20억여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