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태백시가 365세이프타운에서 전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가을 안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와 가족·단체 간 유대감 증진을 동시에 목표로 마련됐다.
강원 태백시는 오는 18~19일과 25~26일, 1박 2일씩 두 차례에 걸쳐 ‘2025 사계절 안전캠프(가을캠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with 가족’을 주제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 성과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을 바탕으로, 365세이프타운의 인프라를 활용해 확대 운영된다.
앞서 지난 9월 12~13일 진행된 1기 캠프에는 코이카(KOICA) 해외봉사단 80여 명이 참가해 재난·소방안전체험과 버스킹, 핑거마술, 추억의 불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리더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 안전캠프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150여 명이 참여하며, 재난·소방안전체험 외에도 별빛 아래 특별 프로그램과 유튜브 구독자 100만 스트리머 ‘킹기훈’의 키즈랜드 체험 등 인기 콘텐츠가 마련돼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고 가족과 단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소비 촉진과 SNS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계절 테마별 안전캠프를 정례화해 태백을 ‘안전과 여행이 공존하는 도시’, ‘전국 대표 안전문화 확산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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