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양산시는 지난 1일 오리소공원 일대에서 ‘2025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 800명, 현장 접수 2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회야강의 정취를 즐겼다.
행사 코스는 오리소공원을 출발해 소남교, 백동교를 거쳐 호산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오리소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9km(약 2시간 30분 소요) 구간으로 구성됐다. 코스 중간에는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응원 스팟이 마련됐으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초등학생 음악 줄넘기 공연, 덕계동 주민자치회의 다이어트 댄스, 소주동 주민자치회의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EM 흙공 던지기 체험을 통해 회야강 수질 정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산 소재 기업체 직원들이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행사의 면모를 더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나무 문패 만들기, 핸드크림·립밤 만들기 체험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가족과 이웃과 함께 가을 회야강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회야강을 따라 걷고 머무르며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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