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설문으로 참여 문턱 낮춰
생활불편 상시 접수창구도 운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특례시가 올해 신년인사회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미리 듣는 ‘사전 청취’ 방식을 도입해 소통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도 시정 현안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참여 통로를 다각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무기명 QR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를 사전에 수집했다. 생활환경, 교통, 복지, 지역개발 등 분야에서 총 340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시는 이를 읍면동별 신년인사회에서 공유하고 있다.
이번 방식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으로 행사장에 오기 어려운 시민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단발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불편을 상시 제안할 수 있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창구도 병행 운영 중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QR 스캔만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처리 결과도 신속히 안내한다.
신년인사회는 2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전 설문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도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년인사회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창구를 계속 넓히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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