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7일 서암생활체육공원에서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개 학과 재학생과 총동문회, 내외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농업대학 구성원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협동바운드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와 응원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 융복합농업과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학생들은 학과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회식에 앞서 김포시 홍보대사 양은별 국악인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하 국악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학생들의 장기자랑 무대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와 지역 인사들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선후배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과 간 유대감과 대학 전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두철언 제18기 총학생회장은 “학과 간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하나 되어 웃고 뛰며 농업대학의 진정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 겸 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은 “오늘처럼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이 향후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김포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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