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용 로고송을 만들어 사용 중이다고 밝혔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로고송을 AI 작곡·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개발하고, 센터의 가치와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후 센터 내 안내방송, 각종 행사 오프닝과 엔딩 음악, 각종 홍보영상 배경음악(BGM), 수영장·헬스장·대기실 등 실내 배경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저비용·고효율의 AI 기반 제작 방식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공공기관 홍보 전략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기존의 텍스트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청각 중심의 감성적 접근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센터가 이 같은 새로운 방식의 로고송을 제작한 것은 센터 고유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센터는 “이번 로고송 제작은 공공기관의 혁신 이미지를 구축하고 센터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친근한 존재로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며,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운영 혁신과 대민 서비스 개선과 함께 스마트 행정과 지역밀착형 홍보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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