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핵심 역점사업 계획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호 시장을 비롯한 국장, 부서장, 팀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역점사업을 논의했다.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층 검토했다.
보고회에서는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기반 확충 △핵심광물 산업 육성 △지하연구시설 조성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건설과 태백선 고속화 사업 등 접근성이 강화된 열린 도시 조성 계획도 공유하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상호 시장은 “전 공직자의 협력으로 1조원대 국가사업 유치와 동서고속도로 예타 통과, 1300억원대 채무 상환을 이뤘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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