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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청 전경. (사진=이남규 기자)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일환인 병·의원 이용에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병원동행서비스 사업은 전남광역이동센터 이용 등록 대상자 중 보호자가 없거나 의료기관 퇴원 2주 이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월 3회 이내 동행매니저가 의료기관 접수·수납, 진료 및 입·퇴원 등 출발부터 귀가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까지 함께 하면서 진단내용과 약 복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동행 메니저 서비스는 고령에 혼자서 병원 왕래가 힘든 노인들에게 참 좋은 제도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영광 거주 군민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 의료급여 수급자 ‧ 차 상위계층은 500원, 기초연금 수급자는 2000원, 일반군은 10000원의 서비스 이용료를 부담해야 되며 1회 서비스 시간은 최대 3시간이다.
병원동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에 신청하면 지역 케어 회의 및 선정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병원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요양, 돌봄까지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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